[새로 나온 책] ‘무소유’ 법정스님 10주기 추모집 ‘낡은 옷을 벗어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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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우빛 댓글 0건 조회 2,813회 작성일 19-12-02 20: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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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평생 비우고 나누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스님의 10주기를 앞두고 미출간 원고를 묶은 추모집이 나왔습니다.
극한의 환경으로 둘러싸인 남극점에서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문학자들의 이야기도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송광사 뒷산에 암자를 짓고 17년간 홀로 기거하며 '무소유'를 비롯해 숱한 깨달음의 글을 세상에 내놓은 법정스님.
한평생 방석 하나 호롱불 하나면 족한 수행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법정스님 : "주거 공간 같은 것이 될 수 있으면 단순해야 한다고. 주거 공간이 단순해야 어떤 광활한 정신 공간을 즐길 수 있어요."]
법정스님 10주기를 앞두고 스님이 1963년부터 77년까지 불교신문에 실은 글 68편을 모았습니다.
법정스님이 생전에 낸 책에는 수록된 적이 없는 이 글들은 스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30여 년 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벌어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과 인권탄압의 상징이었던 이곳은 이제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남영공 대공분실 건축의 의미를 시대사적 맥락에서 들여다보고 옛 도면으로 건물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진행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면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8억 년 전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남극점으로 떠난 천문학자들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체험기입니다.
인류 최초의 블랙홀 사진을 찍은 역사적인 과정은 물론 우주의 시작으로 불리는 빅뱅 관측까지 신비로운 우주 과학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 콕! 찍어주는 재미 ‘크랩(KLAB)’
▶ ‘여심야심(與心ㆍ野心)’ 취재기자가 전하는 국회 뒷 이야기
▶ 네이버 채널 KBS뉴스 구독! 시원하게 털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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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비우고 나누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스님의 10주기를 앞두고 미출간 원고를 묶은 추모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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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방석 하나 호롱불 하나면 족한 수행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법정스님 : "주거 공간 같은 것이 될 수 있으면 단순해야 한다고. 주거 공간이 단순해야 어떤 광활한 정신 공간을 즐길 수 있어요."]
법정스님 10주기를 앞두고 스님이 1963년부터 77년까지 불교신문에 실은 글 68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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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벌어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과 인권탄압의 상징이었던 이곳은 이제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남영공 대공분실 건축의 의미를 시대사적 맥락에서 들여다보고 옛 도면으로 건물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진행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면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8억 년 전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남극점으로 떠난 천문학자들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체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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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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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anti-government protests
epaselect epa08036858 Pro-democracy protesters take part in a march in Tsim Sha Tsui district, Hong Kong, China, 01 December 2019. Thousands of black-clad protesters returned to the streets ending a week-long lull after a landslide win in the district council elections for the pro-democracy camp. Hong Kong is in its sixth month of mass protests, which were originally triggered by a now withdrawn extradition bill, and have since turned into a wider pro-democracy movement. EPA/MIGUEL CAND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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