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비건 급식'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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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철 댓글 0건 조회 2,265회 작성일 20-02-20 06: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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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 교사가 일부 학부모들이 비건 채식을 요구해 고역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아이들을 비건 식단으로 키우시는 학부모가 가끔 있는데, 문제는
이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 식단도 비건으로 요구한다. 한정된 인원과 예산 때문에 비건
급식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건 육아 하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싸 보내주시는데, 이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이
일반식을 먹는 아이들을 보면 일반식을 먹고 싶어해서 그걸 말리고 관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개인의 신념도 좋지만, 본인의 아이가 동물성 식품을 조금이라도 입에 대는
것이 안된다면 집에서 육아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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